- 정치.사회

이낙연 장인상 빈소 조문객 야당 의원 명단(조문 방문)

HOTA 2023. 4. 8. 22:36
반응형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인상으로 8일 일시적으로 귀국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전 대표와 의원들은 상중(喪中)임을 감안해 민감한 정치 현안 대신 고인에 대한 이야기와 오랜 시간 한국을 비웠던 이 전 대표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9시쯤 도착, 오전 10시부터 조문객들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평산마을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오종식 전 청와대 기획비서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대신해 이 전 대표 상가를 찾아 조문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에게 전화를 통해 직접 위로를 전했다.

민주당 의원 중에는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이 전 대표를 위로했다. 4선 의원을 지낸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도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발길은 오후들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재명 당 대표와 지도부는 내일(9일) 오후 빈소를 찾고 조의를 표할 예정"이라며 "이낙연 전 대표는 우리 당의 큰 어른이자 상징적 인물"이라고 했다.

이날 조문을 온 의원들은 빈소에 들어서며 이 전 대표가 상중인 만큼 당의 현안이나 정치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치 않겠다고 했다.

이날 설훈 의원도 오후 1시께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설 의원은 이날 오전 5시를 전후해 윤영찬, 전혜숙, 양기대, 김철민 의원 등과 직접 인천공항에 나가 이 전 대표를 맞이했다.

이날 박광온, 노웅래, 강병원, 김병주, 이용선 의원 등도 빈소를 찾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날 빈소를 찾아 "과거 함께 정부에서 일한 인연으로 조문했다"며 "미국 워싱턴에서 지내신 근황 등 이야기, 고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