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재산은닉' 대장동 화천대유 대표 헬멧맨 쌍방울 전 부회장 최우향 구속영장, 김만배 자살 시도 근황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5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재산을 은닉한 측근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김씨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최우향씨의 구속영장을 15일 청구했다.
이들은 김씨의 지시에 따라 대장동 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수표로 인출해 숨겨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260억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수사기관의 추징 보전이나 압류 등을 피하려고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으로 13일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당시 두 사람과 함께 체포된 인테리어 업자 김모씨는 조사를 마치고 석방됐다. 김씨 역시 김만배씨의 범죄 입증에 필요한 핵심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극단적인 선택(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이른바 '대장동 일당'의 핵심 인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있다.
김 씨는 지난달 24일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됐으나 최근 측근인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와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 인테리어 업자 등이 검찰에 체포되자 크게 압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범죄 수익 은닉을 도운 혐의로 지난 13일 이들을 체포했으며 이 씨와 최 씨에 대해선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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