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진혜원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겸허한 오징어 실물이 전국에 방송됐다는 소식이 들려온다"라며 "더 겸허하겠다"고 밝혔다. 진 검사는 "최근 며칠간 팔로우해 주시는 분들이 하루에 1000분씩 늘고 있다"라며 "방송도 해 주시고, 무료로 광고도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형외과 운영한다는 원장님들이 견적 좀 내보자고 메신저 주시지만 그냥 계속 겸허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진 검사는 자신의 정치적 색깔을 SNS를 통해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표창장 사태 당시 '페북가단, 차발불가단(머리카락은 못 잘라도 페북에는 단호하게 가입한다)'의 마음으로 작년 말에 시작한 계정이다"라며 어떤 말을 듣더라도 할 말은 하겠다는 심정으로 SNS 활동에 나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비서 A씨의 볍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증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13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재련 변호사는 피해자가 사용했던 휴대폰에 대해서 경찰에 제출하기 전 사적으로 포렌식을 했다. 포렌식을 통해 일부 나온 자료는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A씨가 친구들과 있을 때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문자를 받기도 했고 A씨가 친구들에게 직접 사진과 문자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재련 변호사는 해당 친구는 당시의 상황을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변호사는 여직원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기자에게 텔레그램 문자를 보내준 적이 있으며 동료 공무원도 A씨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서 전송 받은 사진을 본 적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개그맨 노우진이 직접 사과한 데에 이어 노우진 아내가 직접 사과문을 올리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노우진은 지난 15일 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노우진은 혼자 차에 타고 있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우진은 SNS를 통해 지난 수요일 저녁 음주를 하고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였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

17일 오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3040 문재인에 속았다’가 등장했습니다.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 반발하는 누리꾼들이 이날 ‘3040 문재인에 속았다’라는 키워드를 검색창에 반복적으로 입력해 실검 순위에 올린 것. 전날에는 ‘못살겠다 세금폭탄’이 실검에 등장했다. 이 같은 ‘실검 챌린지’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네이버 카페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회원들입니다. 카페 측은 전날 “문재인 지지 기반인 30대 여성 지지율이 대거 빠진 것은 문재인에게 뼈아플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따라서 우린 그걸 공략하기로 했다. 문재인 지지기반의 이탈, 이건 문재인에게 치명적”이라며 “우리의 분노가 청와대에 닿을 때까지, 우리의 요구가 문재인에게 들릴 때까지, 우리의 분노를 모아..

배우 송승헌이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서지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스페셜 게스트로 송승헌이 출연 이날 라디오에서 송승헌은 서지혜에 대한 질문에 예쁘고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 정의했다. 송승헌의 말에 DJ 김영철이 서지혜 씨랑 저랑 같은 팀이었다. 만났을 때 너무 예뻐서 인사를 4초 늦게 했다,고 칭찬했습니다. 송승헌도 이에 동의하며 이번에 같이 작품을 하면서 느꼈다. 서지혜 씨가 같이 연기했던 배우 중에 눈이 가장 크고 예쁜 것 같다. 김태희 씨도 컸지만 서지혜 씨가 더 큰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3일 오전 TV에서 방영 중입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배우 심은하 한석규가 주연을 맡았던 작품으로, 2013년 재개봉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허진호 감독은 다시 찍게 된다면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건축학개론’의 수지를 수줍게 꼽은 바 있습니다. 실제 수지는 ‘건축학개론’에서 심은하의 연기를 따라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수지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건축학개론’을 준비하면서 보게 된 영화다. 제일 유심히 살펴봤다”며 “한 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몇 번이고 봤다. 내가 캐치할 수 있는 게 있을까 해서 여주인공 표정을 따라 해 봤다, 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두 캐릭터는 청순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이 담겨있다는 것이 공통점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