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사회 36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 딸 아들, 경북대 병원 아빠찬스 의대 편입 의혹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북대병원장 재직 전후로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두 자녀가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에서 근무하던 당시 함께 해당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2017~2018년 경북대 의대 입학 서류평가 기준에 포함됐다. 김원이 민주당 의원실이 경북대에서 제출받은 정 후보자 자녀의 의대 편입 전형 심사 기록을 봤다. 2017년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딸은 지원 직전 해인 2016년 1월11~15일, 7월25~29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환자 이송 업무 등 봉사활동을 했다고 '사회활동 내역'에 썼다. 2018년에 편입한 아들은 2015년 1월19~23일, 2016년 1월11~15일과 7월25~29일 경북대 병원에서 환자 이송 지원과 물품 정리 등 자원봉사 활동을 했..

- 정치.사회 2022.04.14

반려견 치료비 후원해주세요. 유튜브 후원금 기부 사기. 개 사기꾼 사형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아픈 반려견을 내세워 거액의 후원금을 챙겨 달아난 이른바 ‘경태 사기 사건’ 수사가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피해자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후원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수사가 공회전하는 경우가 많아 경찰의 미진한 수사 속도를 비판하는 지적도 나온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마스코트 택배견 ‘경태’와 유튜버로 활동한 택배기사 김모씨는 지난해 SNS에 계좌를 공개하고 사고로 택배 일을 못해 반려견 ‘경태’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다”고 호소해 후원금을 받아 챙긴 뒤 잠적했다. 최근 사기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입건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와 김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피해 금액이 수천만원에 이..

- 정치.사회 2022.04.14

비아그라 시알리스 발기부전 치료제 부작용 '자주 먹는 남성 위험'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가 안과 질환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4월 12일 헬스데이뉴스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의대 마흐야르에트미난 박사 연구팀이 포스포디에스테라제5 억제제(PDE5I) 계열 발기부전 치료제를 자주 사용하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눈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평균 8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 안과학'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연구팀은 지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보험료 청구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분석했다. 이 자료에는 발기부전 치료제 사용자 21만3033명에 관한 자료가 포함돼 있다. 치료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안과 질환은 장액 망막 박리(..

- 정치.사회 2022.04.12

대낮 16세 미성년자 여성 모텔 데려간 30대 유부남, 귀가 조치 이유

30대 유부남이 대낮에 10대 미성년자 여성을 모델에 데려갔다면 죄가 될까요. 충북 충주경찰서는 지역 모텔 주인 A씨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30분쯤 남성 B씨(37)와 여성 C씨(16)를 모텔에 혼숙하게 한 혐의다. 그런데 B씨는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은 B씨 아내의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을 찾았지만, 성관계 흔적은 찾지 못 했다. 당시 B씨와 C씨는 모텔에서 중국 음식 짜장면을 주문해 먹고 있었다. 결국 경찰은 B씨와 C씨를 귀가 조처할 수밖에 없었다. 다만 경찰은 B씨가 지난해 12월부터 C씨와 교제했다는 B씨 아내의 설명에 따라 실제 성관계가 이뤄졌는지 내사 중이라고 했다. C씨는 만 16세 이상이라서 미성년자 강간 범죄 자체..

- 정치.사회 2022.03.30

버스 옆자리 간호사 성추행한 서울 대형병원 교수 해고

2년전 버스의 옆자리에서 간호사를 성추행한 서울 소재 대형병원 교수가 해고됐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 한 대형병원은 해당 교수 A씨가 간호사를 대상으로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오후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고 처분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자신을 간호사라고 밝힌 직원 B씨는 약 2년 전 함께 일하는 부서의 A씨에게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는 글을 이 병원 직원 내부 게시판과 직장인 익명성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게시했다. B씨는 2년이나 지난 일을 왜 이제서야 말하냐고 하시면 퇴사를 앞두고 용기가 생겼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달 말 퇴사했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부서 전체 회식이 있는 날,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옆자리에 앉은 B씨를 성추행했다. 구체적으로 B씨는 ..

- 정치.사회 2021.03.24

SNS 초등생 꾀어 성폭행 후 쏘카로 달아난 30대 검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을 불러내 성폭행한 뒤 달아났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은 10일 오전 6시 56분께 경기도 모처에서 이 사건 용의자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6일 오전 온라인상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 B양을 충남 한 지역에서 만나 수도권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B양에게 만나고 싶으니 주소를 알려달라,며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B양과 헤어지면서 집 주소를 알고 있으니 조심하라,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한 뒤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A씨가 수도권과 충청도를 오갈 때 공유차(카셰어링)를 이용했는데, 이 업체가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용의자 특정이 늦어지고..

- 정치.사회 2021.02.10